메이커페어 끝판왕, 유럽 메이커페어 다녀온 이야기 (Maker Faire Berlin & Rome 2015)
작년에, 메이커페어 로마가 유럽에서 가장 큰 메이커페어라는 얘길 들었어요.
그래서 일년 전부터 로마 메이커페어를 가기 위해 달력에 써두고 휴가 일정을 잡아뒀죠.
올해 새로 휴가가 생긴 후에도 로마를 가기 위해 연초부터 휴가를 아끼고 아껴 모았고, 로마 메이커페어 일정을 계속 검색하면서 기다리다가 10월에 3주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올 한해 고생스러웠던 코드잼과 코딩전문가 선발을 마무리 하고 휴가를 3주 정도 썼어요.
긴 휴가를 만들고 보니 베를린 메이커페어 일정이 때마침 휴가와 겹치더라고요.
그래서 갔음. 생각할 필요도 없음. 그냥 가면 된다!!
(까치발을 들면 꼭 다리를 늘린 것 처럼 나오는군요. 그냥 발을 든거예요….)
독일에서 2주간 머물면서 Maker Faire Berlin 2015 외에도 Vintage Computer Festival Berlin에도 가고,(여기 정말 geek이 많았어요. 호호백발 할매할배 개발자들도 만나고 왔답니다!)
HNF라고 하는 Heinz Nixdorf MuseumsForum에도 들러서 애니악과 조우하고,
여성 최초 개발자인 ADA도 만나고 왔쪄요.
대학도시로 유명한 Göttingen에 가서 Georg-August-Universität의 도서관에 들어가 공부하는 척도 해보았습니다. (공부를 다시 하고싶은 생각이 물씬~ 들더군요!)
그리고 독일의 다른 도시 이곳 저곳도 누비다가 마지막 경유지인 로마 메이커페어를 둘러보며 경험치를 +2정도 랩업하고 왔어요 :)
내용은 아직 정리 중이라 업로드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저는 Facebook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XOXO-